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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발전소 '에너지저장장치 구축사업' 시동

LS산전-맥쿼리, 국내 스마트 에너지 사업 협력 '맞손'
태양광 발전·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 웹출고시간2017.11.23 17:36:31
  • 최종수정2017.11.23 21:38:07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이 23일 '태양광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괴산발전소에 30억원 규모의 7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LS산전
[충북일보] 충북 괴산발전소에 30억원 규모의 7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은 23일 서울시 소공동 맥쿼리캐피탈 본사에서 '태양광발전 및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LS산전 전력사업본부장 오재석 전무와 맥쿼리캐피탈 글로벌 인프라스턱처 부문 회장, 데이비드 로즈만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첫 협력 사업으로 최근 맥쿼리캐피탈이 M&A(인수합병)를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 태양광 발전 기업 '아침태양광'의 3MW(메가와트)급 충북 괴산 발전소에 30억 원 규모의 7MW급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키로 합의한 것을 시작으로, 사업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S산전은 이번 MOU 체결로 국내에서 쌓아온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통합운영(O&M), 설계·조달·시공(EPC) 등 태양광 발전소 구축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맥쿼리캐피탈은 인프라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사업 개발 및 금융조달을 맡아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LS산전은 신규 사업 기회 확대와 투자 협력을 통한 안정적 금융조달로 태양광발전·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맥쿼리캐피탈 역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재석 LS산전 전무는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화두인 만큼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사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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