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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7개월 앞… 발걸음 빨라진 지역 정가

민주당, 1·2기 '충북정치학교' 마무리
한국당, 당직 인선 마무리 인재영입 착수
국민의당, 정치아카데미… 3당 선거행보

  • 웹출고시간2017.11.21 21:08:55
  • 최종수정2017.11.21 21:08:55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정당들이 내년 6월 13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정비, 인재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선거 출마 희망자들의 역량 강화와 참신한 인재 등용을 위한 충북정치학교 일정을 마쳤다.

정치학교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기(40명씩)로 나눠 매주 수요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치학교 참가자들은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게 된다.

정치학교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박영선 의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 정치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전수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20일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고 지방선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국당 도당은 연말까지 인재영입, 당원 연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조직정비에 고삐를 쥐게 된다.

한국당은 중앙당 차원의 쇄신도 예고했다.

한국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당협위원회를 대상으로 당무 감사를 벌였다.

지난 17일 당무 감사결과를 보고 받은 최고 위원회는 이달 말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거쳐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정치아카데미 열고 있다.

지난 8~9월 한차례 아카데미를 진행한 국민의당 도당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기를 운영하고 있다.

2기는 중앙당 정치연수원 주최로 '지방의원반'으로 특화시킨 점이 특징이다.

국민의당 도당은 각종 봉사활동으로 민심 얻기에도 들어갔다.

도당 자원봉사위원회는 지난 11~12일 청주와 충주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70여 명의 참여한 봉사에는 청주 출신인 김수민 의원을 비롯해 권오진·장성배 중앙당 자원봉사공동위원장도 동참했다.

지방선거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은 203일, 충북 민심을 잡으려는 정치권과 출마 희망자들이 움직임이 선거판을 서서히 달구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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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