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21 13:25:13
  • 최종수정2017.11.21 13:25:1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1일 증평읍 율리휴양촌 신활력관에서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미혼 남녀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전문 강사를 초빙해'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란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저 출산의 덫에 걸린 대한민국의 현 실태를 둘러보고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교육에 앞서'군수님과의 토크콘서트'자리를 마련해 증평군 소속 미혼 남녀 직원들의 결혼 및 기혼 직원의 출산에 대한 고충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현재 인구규모 유지를 위한 대체출산율인 2.1명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출생아 수 역시 40만 6천200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놓여 있는 등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반면 증평군 합계출산율은 1.802명으로 도내 1위, 전국 시·군·구 단위에선 9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치에 대해 증평군은 교육, 문화, 주거시설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조성에 힘쓴 결과 주민행복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