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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도 '외국인투자지역' 들어설 수 있을까

행복청, 내년초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에 신청

  • 웹출고시간2017.11.20 16:59:53
  • 최종수정2017.11.20 16:59:53

행복도시건설청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추진 중인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에서 기반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세종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에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추진,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일 "실질적인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한 구체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해당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인 '삼정KPMG'를 컨설팅사로 선정해 오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내년초 산업자원부에 투자지역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투자지역 지정을 받기 위해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년 간 3개 외국 연구소 및 5개 외국계 첨단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거나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했다.

투자 의향을 밝힌 연구소는 △틴들(아일랜드) △코넬대 뇌과학(미국) △도플러(오스트리아)다. 첨단 기업은 싱가폴과 중국이 각 2개, 이스라엘이 1개사다.

올해 7월 기준 전국에는 모두 104개(개별형 80, 단지형 24) 외국인 투자지역이 지정돼 있다. 투자지역에는 △산업용지 50년간 무상임대 △법인세 7년 및 관세 5년 감면 △지방세 15년 감면 △고용훈련보조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따라서 외국 기업이나 연구소를 유치하기에 훨씬 유리해진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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