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17 21:37:10
  • 최종수정2017.11.17 21:37:10

박세복 영동군수가 영동레인보우영화관 개관 10만번째 관람객에게 꽃다발을 주고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새로운 문화사랑방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유료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13일 개관 후 1년여만에 이달 16일을 기점으로 누적관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영동군 인구가 5만 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군민 모두가 2회 정도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영화관은 2관 97석의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관람료와 쾌적한 관람 여건 등 군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문화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10만번째 관객으로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권경학(26·영동읍 설계리)씨는 깜짝 이벤트에 환한 웃음을 보이며, 특별한 행복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 레인보우영화관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0만관객 돌파 기념행사와 함께 지난 10월 영화관 개관 1주년 기념으로 군민 화합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영화 남한산성 감상평 공모전' 수기 당선자 13명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한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18억원이 투입돼 영동문화원 인근 옛군수 관사가 있던 터에 지상 2층규모로 작년 10월 13일에 개관했다.

매일 최소 4~5편의 최신영화를 시간에 따라 적절히 배분, 상영작의 다양성도 확보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