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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김장김치 맛도 정도 일품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자네트워크
어려운 이웃에 김장 김치 전달

  • 웹출고시간2017.11.15 18:19:06
  • 최종수정2017.11.15 18:19:06
[충북일보=청주] 한국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결혼이민자, 유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 봉사에 나섰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이민자네트워크는 법사랑청주지역연합회, 청주출입국사회통합협의회 후원을 받아 15일 출입국관리사무소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배추 400포기는 행사에 참여한 80여 명의 손맛이 더해져 칼칼하고 시원한 김장김치로 버무려졌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다.

유학생 알리스씨(25·인도네시아)는 "평소 김치를 좋아하는데 김장 문화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무엇보다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담근 김치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양차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음식문화는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가장 친숙한 매개체"라며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웃 간에 서로 나누고 아껴주는 한국의 정을 듬뿍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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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