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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진에어·국제선 아시아나 지연율 높다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 발간
항공교통 피해 유형, 수수료 > 지연·결항 순
국토부 "항공사 배상 책임 확대"

  • 웹출고시간2017.11.14 20:54:10
  • 최종수정2017.11.14 20:54:20
[충북일보] 올해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진에어, 국제선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었다.

국내선 지연율은 이·착륙 기준 30분, 국제선 지연율은 이착륙 기준 1시간을 초과 운항한 비율을 근거로 산출됐다.

국토교통부가 14일 발간한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를 보면 항공사별 국내선 지연율은 △진에어 14.9% △티웨이 14.5% △아시아나 13% △이스타 12.8 △에어부산 11.7% △제주항공 11.7% △대한항공 11.2%였다.

진에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지연율인 27%에 비해 12.1% 하락했음에도 5분기 연속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유럽노선과 중동노선 취항이 많은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였다.

항공사별(국적사) 국제선 지연율은 △아시아나 10% △이스타 7.5% △대한항공 6.4% △티웨이 5.5% △제주항공 5% △진에어 2.9% △에어서울 2.9% △에어부산 1.1%였다. 외항사 평균 지연율은 8.4%로 국적사(6.5%)보다 높았다.

노선별 국제선 지연율은 △유럽 12.6% △중국 9.7% △중동 아프리카 8.1% △아시아 8% △미주 7.3% △대양주 3.4% △일본 2.6%였다.

항공교통 관련 피해구제 상담 건수는 3분기 기준 2천688건,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 2% 상승했다.

접수된 피해구제 내용을 보면 항공권 취소 시의 취소수수료로 인한 분쟁이 52.3%(157건)로 가장 많았고 지연·결항으로 인한 피해는 20.3%(61건)로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고질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항공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공권 구입 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보다 강화하고 공정위와 협의해 지연·결항 시의 항공사 배상 책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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