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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탄생 1천주년 기념, 100점 수장된다

옥천군 청산면 미래 100년 도약 희망캡슐 의미

  • 웹출고시간2017.11.13 18:21:55
  • 최종수정2017.11.13 18:22:23

옥천군 청산면 지명탄생 1천주년 기념 상징탑 개막식에서 희망캡슐에 넣을 수장품을 이갑기(왼쪽부터) 공동위원장, 이은승 추진단장, 전재수 면장 등이 살펴보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이 지명탄생 100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상징탑 건립과 함께 미래 100년을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미래유산이 될 물품 100점을 '희망캡슐'에 담기로 했다.

청산면과 청산지명탄생 1000주년 기념탑조성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천년이 넘도록 청산지명을 고스란히 간직한 기념으로 1000주년 상징탑 개막식을 오는 12월 5일 교평리 청산공원에서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날 100년 후에 개봉할 타임캡슐 수장행사도 갖는다.

이 타임캡슐은 희망캡슐로 했는데 스테인레스 스틸 원통형에 500mm×1천500mm 크기로 멸균, 진공, 아르곤가스 주입 처리 해 보존하게 된다.

희망캡슐에 담을 물품은 청성·청산면의 역사와 발전상을 보여주는 생활, 산업, 복지, 문화, 행정 등 분야별 자료 등으로 했다.

이에 추진위 이갑기 공동위원장, 이은승 추진단장, 청산·청성면 전재수·이재실 면장 등은 지난 9월 타임캡슐 수장품 수집계획을 수립하고 10월 31일까지 공모해 마을별, 기관단체별로 수집·접수했다.

추진위는 수장품 선정위원을 구성해 11월 중으로 100여점을 가리기로 했다.

현재 접수된 200여점은 분야별 물품과 자료는 옥천군지, 학교신문, 졸업앨범, 체육복, 교복, 교과서, 학생증, 학습지, 편지 등이 있다.

또 경찰과 소방근무복, 우표, 봉투, 의약품, 볍씨종자, 과수·화훼자료, 금융홍보물 등으로 기증자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해 놓았다.

전재수 면장과 이갑기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의외로 물품이 많이 접수됐다"며 "100년 후에 공개될 역사와 발전을 상징하는 자료인 만큼 선정위를 통해 신중히 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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