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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12 15:01:46
  • 최종수정2017.11.12 15:01:46

중부고속도로 고속버스 사고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주말과 휴일(10~12일)일 충북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사건·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새벽 4시 37분께 충주시 가금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231㎞지점에서 A(58)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갓길에 정차돼 있던 B(52)씨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버스는 사고 당시 부산에서 승객 22명을 태우고 남서울로 향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와 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 밤 8시 53분께 충주시 봉방동 주택 밀집지역에 위치한 잡화 포장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잡화가 타면서 내뿜는 유독가스로 인해 인근 주택가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업체 천막 창고와 컨테이너 사무실 등 100.8㎡와 창고내부에 있던 지게차 등을 모두 태워 1억4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음성 버섯농장 화재

ⓒ 음성소방서
같은 날 낮 12시 28분께 음성군 생극면의 한 버섯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버섯농장 건물 11개동 2천여 ㎡와 버섯 등이 불에 타 3억6천4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6분께 충주시 용탄동의 한 건설자재 생산업체 모래저장소에 쌓여 있던 모래가 무너지면서 근로자 C씨(49)와 D씨(49)가 매몰됐다.

이 사고로 C씨 등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D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모래저장소 안의 구조물을 고치러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충주소방서
지난 10일 오전 8시 18분께 충주시 금릉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E(37)씨의 카니발 차량이 비탈진 도로에 세워져있던 F(49)씨의 25t 차량이 내려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E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F씨는 화물을 살펴보기 위해 차에서 내린 상태였다.

F씨는 경찰에 "차량 기어를 중립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갔다"고 말했다.

경찰은 E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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