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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 6회 다솜제 개최

'즐기go, 신나go, 함께하go' 주제로 축제 한마당

  • 웹출고시간2017.11.12 13:59:22
  • 최종수정2017.11.12 13:59:22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축제인 6회 다솜제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 다솜고
[충북일보=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학교축제인 6회 다솜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9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베트남 반미, 중국 훠궈, 필리핀의 꽥꽥 등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만들어 나누는 야시장, 유네스코동아리의 문화다양성 전시, 각국의 대중가요와 춤, 세계의 다양한 놀이문화와 귀신의 집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16개국 출신의 폴리텍 다솜고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모국을 알리고 타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과 친교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일본과 중국 문화체험,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부스 운영, 지은순 민화연구소의 민화 전시, 세명고 댄스동아리 찬조공연 등 지역사회 일원이 동참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

이번 축제에 전교학생회장 정재호(Plant설비과 2학년, 베트남)군은 "열심히 준비한 다솜제에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외부손님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특히 축제의 계획부터 운영까지 축제의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중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주 교장은 "올해로 6회를 맞은 다솜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다솜제가 향후 제천의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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