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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안상문씨, 남다른 장병사랑 화제

30년 가까이 한해도 거르지 않고 군부대 위문

  • 웹출고시간2017.11.12 14:19:00
  • 최종수정2017.11.12 14:19:00

안상문씨 인물사진(사진 왼쪽, 오른쪽은 마을이장).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 안상문(85·사진)씨의 30년 장병사랑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안씨는 1990년부터 30년 가까운 세월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단양지역 군부대를 찾아 어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그는 지난 9일 매포읍 하시리 소재 육군 8522-1부대를 방문해 떡과 과일, 음료 등 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때마침 훈련 중이던 장병들은 위문품을 가져온 안씨를 반기며 떡과 과일, 음료를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씨의 남다른 장병사랑은 6.25전쟁 참전당시 힘들었던 기억과 32년째 경기도 이천에서 공군으로 복무 중인 사위에 대한 사랑이 담겨있다.

매포읍 노인회장을 지낸 안씨는 효의 고장으로 유명한 매화골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역 원로 중 한명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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