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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어린이가 행복한 놀이터' 생긴다

소담동 금강수변공원 저류지가 1차 후보지
순천 기적의 놀이터 벤치마킹,내년말께 준공

  • 웹출고시간2017.11.09 16:29:46
  • 최종수정2017.11.09 16:29:46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어린이 친화형 놀이터'가 처음으로 생긴다.

전남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처럼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를 탈피, 어린이와 부모가 직접 건설에 참여해 각종 시설이 특화된 놀이터라는 게 행복도시건설청의 설명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국내에서 가장 젊고 출생율이 높은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아동친화적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어린이 친화형 놀이터 1개를 시범 조성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1차 후보지는 3-3생활권(소담동) 금강수변공원 저류지(글벗유치원 인근)다.

행복도시건설청은 김주식 도시특화경관팀장을 팀장으로 세종시청, 교육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하는 특별팀(T/F)을 구성, 이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련 전문가를 위촉하고 학부모·교사·어린이가 참여하는 자문단도 구성키로 했다. 특히 단원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와 감리 과정까지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1호 '어린이 친화형 놀이터'는 이르면 내년말 준공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생활권으로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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