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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독일 농기계·의료기기 박람회 참석

해외시장 개척 활동…국제종합기계(주) 등 4개 농기계 제조기업 하노버 국제농업기계 박람회 참가

  • 웹출고시간2017.11.09 10:45:34
  • 최종수정2017.11.09 10:45:34

지난 2015년 독일 하노버 국제농업기계 박람회 참가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지역산업의 큰 축인 농기계 제조업체, 의료기기업체 등 5개 업체가 독일 하노버와 뒤셀도르프 등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박람회에 참가한다.

군의 대표 향토기업인 국제종합기계(주)와 트랙터 부품 생산기업인 ㈜대송, 경원정밀, 다산산업은 '독일 하노버 국제농업기계 및 장비 박람회'에 12~18일까지 참가해 직접 만든 트랙터와 부품 등을 전시한다.

이 박람회는 기술 전수와 장비 전시를 위해 전 세계 52개국 2천900여개 업체와 40여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기계 박람회로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럽 전역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까지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주)는 2015년도에도 870만 달러의 농기계 수출계약을 했다.

군의 의료기기 대표기업인 에이스메디칼(주)은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박람회'에 13~16일까지 참가해 자가조절 약물주입기, 마취가스주입회로 등 품질 높은 의료기기를 홍보하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도모 할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의료기기 전시를 위해 70여개국 5천여개 업체와 13만 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로 매년 개최된다.

군에서는 김영만 옥천군수와 박준태 경제정책실장이 13~17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전시회 참석과 현장 계약을 지원하고, NRW주 루르(Ruhr) 경제국을 방문해 수출확대를 위한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박람회 참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트렌드에 맞는 전시 공간 마련을 위해 3단계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인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을 통해 전시부스 설치를 지원했다.

김 군수는 "짧은 출장 일정이지만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지역 기업체의 브랜드를 알리고 수출계약까지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매출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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