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09 10:43:33
  • 최종수정2017.11.09 10:43:33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1월말까지 농가에서 사용하다 남은 폐 농약 집중 수거에 나선다.

농가에서 쓰고 남거나 유효기간이 경과되어 사용할 수 없는 장기간 보관하고 있는 폐 농약이 수거 대상이다.

농약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는 개봉된 폐농약 수거·처리 의무가 없어 적정처리의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으며, 무단 투기될 경우 심각한 수질 오염을 유발한다.

이에 군은 폐농약 일제수거기간을 정해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지난해 군은 약 650kg을 수거했으며, 올해는 최대 1t의 폐농약 수거를 예상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농약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마을별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내용물이 없는 농약빈병, 농약봉지는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폐농약을 마을별 일정을 정해 읍·면 청소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수거, 지정 폐기물 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심코 버려지기 쉬운 잔류 폐농약을 안전하게 수거해야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의 건강과 청정 자연을 지킬 수 있다"며 "마을별수거일정을 확인해 폐농약을 적정 배출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