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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소리 정기연주회 '덩궁따야 마실가자'

11일 진천화랑관 공연

  • 웹출고시간2017.11.08 15:13:01
  • 최종수정2017.11.08 15:16:54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국악예술단체인 풍물연희꾼 화랑소리(대표 양상돈)의 세 번째 정기공연인 '덩궁따야 마실가자!'가 오는 11일 오후 7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가락의 넉넉한 여유와 흥겨움을 담은 각종 풍물 공연이 펼쳐진다.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 행위인 '고사소리'를 선보인다.

또 호남의 영산다드래기, 영남의 별달거리, 경기·충청의 자진가락으로 구성된 '삼도 사물놀이'로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의소리 보존회 대표인 국악가수 지유진씨가 우정출연해 '쑥대머리', '배띄워라', '뱃놀이' 등의 대중적인 국악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라도 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보유자인 김동언 선생이 출연해 우도농악담양보존회 충청지부 회원들과 함께 '설장고'(장구를 치는 우두머리 설장구가 나와 솜씨를 보이는 놀이) 공연도 이어진다.

이번 공연의 자문위원인 김봉곤 선촌서당 훈장은 "변변한 연습실 하나 없어도 풍물의 독보적 자리를 지키며 올해로 3회째 정기연주회를 맞는 풍물연희꾼 화랑소리 단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많은 군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 우리의 풍물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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