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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년 취득세 수입 목표,올해보다 16% 늘려

도 내년 예산안서…주택시장 침체 속 '무리' 여론

  • 웹출고시간2017.11.06 17:17:25
  • 최종수정2017.11.06 17:17:25

안희정

충남지사

ⓒ 충남도
[충북일보=세종] 충남도의 내년 살림살이(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6.5%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내년 정부 예산안의 올해 대비 증가율(3.7%)보다 2.8%p 높은 것이다.

도는 "총 6조 6천477억 원 규모로 짠 2018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넘겨 승인을 요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6조2천416억 원보다 4천61억 원 많다.

내년 예산안은 안희정 지사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민선 6기' 중점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데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게 충남도의 설명이다.

하지만 세입 규모를 지나치게 확대, 도민들의 부담이 늘면서 적자 살림살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예컨대 지방세 수입 목표는 올해 1조5천504억 원보다 1천779억 원(11.5%) 많은 1조7천283억 원에 달한다. 특히 주택 거래가 주요 세원인 취득세의 경우 올해 8천258억 원보다 1천324억 원(16.0%)이나 많은 9천582억 원으로 늘려 잡았다.

하지만 정부가 잇달아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10·24 가계 부채 종합대책' 등으로 인해 내년 전국 주택시장은 올해보다 위축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부동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남은 주택시장이 전국에서도 가장 침체된 지역에 속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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