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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6 14:04:01
  • 최종수정2017.11.06 14:04:01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가 영동군 추풍령면 도계공원으로 옮겨 관계자 등이 참석해 6일 준공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추풍령면 사부리에 소재한 추풍령면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가 추풍령면 도계공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은 6일 오전, 추풍령면 도계공원 내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정병천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관내 6.25참전유공자회원,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영동군지회와 6.25참전유공자회추풍령분회가 주관해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헌화, 분향으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새롭게 태어난 기념비 이전을 축하했다.

기존 4번국도 폐도 사부리 노원에 위치한 6.25참전비는 면소재지와 떨어져 있어 유가족이 찾아가기 어렵고, 체계적인 관리과 어려워 이전의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며,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 1천400만 원과 영동군 500만 원의 이전 철거비를 지원해 기념비가 새 둥지를 트는데 힘을 보탰다.

현충시설이 면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이전돼 위풍당당하게 세워짐에 따라, 6.25참전 유공자의 사기진작과 명예선양에도 기여하게 됐다.

박세복 군수는 축사에서 "기념비 이전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안보의식과 충효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며 호국 보훈의 학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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