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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옥천군 행복취업마당', 구직자 1천여명 몰려 성황

인사담당자 면접을 거쳐 총 67명이 취업에 성사되거나 2차 면접 약속

  • 웹출고시간2017.11.06 11:04:06
  • 최종수정2017.11.06 11:04:06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 행복취업마당에 구직자들이 몰려 채용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 3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17년 행복취업마당'에 구인업체 65개사와 구직자 1천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군은 날로 가중되는 취업난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매년 취업마당을 마련하는데, 이 곳에서는 다양한 정보교류와 함께 면접 후 현장에서 직접채용 등도 이루어져 구인업체와 구직자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올해 취업마당은 지역 내 고용창출을 위해 군과 충북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함께 손을 잡고 취업특강, 채용관, 직업체험관, 기업홍보관, 유관기관 참여 등 총 5개의 테마 별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이루어진 Happy Finder의 김영호 전문 강사의 '인사담당자가 원하는 면접스킬 배우기' 특강에는 충북인력개발원, 충북도립대학,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등 학생들과 구직희망자 총 700여명이 몰려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직업체험관에는 입사지원 작성 클리닉, 이미지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인식 적성검사, 타로카드풀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떡케익 만들기 등의 부스에 구직자 약 6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몸소 체험했다.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거친 총 67명이 현장취업에 성사되거나 2차 면접을 약속받았다.

기업홍보관에서는 관내 기업체에서 나와 다양한 기술력 등을 선보이며 채용경쟁을 벌였다.

유관기관 부스에는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옥천순환경제공동체, 옥천취업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특수전 사령부 등에서 나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 및 지역 졸업(예정)자들 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노년층의 구직자들도 눈에 띄게 늘어, 나이를 불문하고 취업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케 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취업난 해소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강력한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청년 맞춤형 취업교육에 대해서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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