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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6 09:42:29
  • 최종수정2017.11.06 09:42:29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하천변 텐트에서 30~40대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6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의 한 하천변에 설치된 텐트에서 A(44)씨와 B(37)씨, C(34)씨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텐트는 호스를 통해 질소 탱크와 연결돼 있었고, 타다 남은 연탄도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은 경찰에 "텐트에 연결된 호스가 의심스러워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의 주소지가 다른 점 등을 토대로 인터넷에서 만나 함께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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