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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교지(校地)확보율 평균 362.93%

꽃동네대 가장 많은 1,159% 확보, 면적은 충북대가 가장 많아
도내 대학 642만5,570㎡의 교지 보유

  • 웹출고시간2017.11.01 21:18:21
  • 최종수정2017.11.01 21:18:21

2017년 충북도내 대학 교지(校地) 확보 현황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의 교지(校地) 확보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꽃동네대학(1천159.2%)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넓은 교지(토지)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충북대로 95만6천101㎡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교지는 모두 642만5천570㎡였고,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교지의 기준 면적은 270만7천134㎡이다.

대학알리미가 지난달 31일 밝힌 충북도내 대학교지(校地) 현황에 따르면 도내 대학중 재학생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땅을 확보한 대학은 꽃동네대로 6천451㎡만 있으면 되나 실제 보유면적은 7만4천779㎡로 기준보다 1천159.2%의 교지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원대가 기준면적은 6만9천379㎡이나 보유면적은 54만2천424㎡로 재학생 기준으로 781.8%의 교지를 가지고 있다.

교원대도 재학생을 기준으로 한 면적은 11만26㎡이나 보유면적은 77만6천701㎡를 보유해 교지확보율이 705.9%, 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기준면적 6만4천418㎡이나 보유면적은 29만7천545㎡로 450%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지 확보율이 기준면적보다 적은 대학은 서원대로 22만1천614㎡가 있어야 하나 실제로 보유한 토지는 13만1천959㎡로 59.5%만 확보해 도내 대학중 교지가 기준면적보다 부족한 유일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도내 대학중 가장 많은 교지를 가지고 있는 대학은 충북대로 95만6천101㎡였고, 교통대가 86만1천33㎡, 교원대, 청주대 55만6천993㎡, 유원대, 세명대 48만3천921㎡ 등이었다.

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가장 많았고, 대원대 27만8천399㎡, 충청대 17만5천672㎡, 강동대 14만5천533㎡, 도립대 4만7천998㎡ 등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들의 평균 교지 확보율은 362.9%로 나타났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이나 학습기자재 확보보다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며 "부동산보다는 장학금이나 학생복지에 대학들이 신경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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