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복지부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가 선정

  • 웹출고시간2017.10.31 17:31:27
  • 최종수정2017.10.31 17:31:27
[충북일보=제천] 충북 제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11일~10월 11일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선정에 따라 제천시는 기존 사업에서 동네의원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던 건강동행센터의 기능을 보건소·건강보험공단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지역의사회가 운영하는 건강동행센터는 의사의 연계에 따른 추가적인 교육·상담서비스, 환자 모니터링 경과를 의사에게 환류·보고 등 일차의료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복지부는 사업 지역 확대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 '건강IN' 내에 신규 정보시스템을 오는 12월 중 구축하고, 이후 각 지역의 사업 계획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일부터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시범사업 모형에 따른 만성질환관리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하는 수가 시범사업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지정받은 의원 및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는 사업기간 동안 적용된다.

복지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가 선정 지역은 제천시를 비롯해 대전 동구, 서울 강동구·광진구·노원구·은평구, 부산 사상구·북구·부산진구, 대구 동구·중구·서구, 경기도 고양시 등 13개 지역이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동네의원용 만성질환 교육자료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PRE)의 교육 매뉴얼로 채택된 바 있으며, 교육자료는 책자로 발간·배포돼 회원국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의 예방·관리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