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누락됐다"

한국당 충청권 4개 시·도당 규탄
"충청권 홀대하면 지선서 심판 받을 것"

  • 웹출고시간2017.10.31 21:01:55
  • 최종수정2017.10.31 21:01:55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로드맵'에 '세종시 행정수도' 개헌 내용이 누락됐다며 자유한국당이 규탄하고 나섰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31일 충남도당, 대전시당, 세종시당과 공동 성명을 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대전·세종 시민과 충북·충남 도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헌법상에 '지방정부'를 명시하겠다면서도 정작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정과제로까지 주장하던 행정수도에 대한 향후 대책은 쏙 빠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는 결국 지난 대선을 비롯해 역대 선거에서 오직 표만을 의식해 행정수도 개헌을 이용했을 뿐, 결국 대전·세종 시민과 충북·충남 도민을 우롱하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을 스스로 자인한 꼴"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한국당 4개 시·도당은 지역민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충청도 홀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충청 지역을 선거용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로 활용하다가는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