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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 '당산나무 이야기'

내달 4일 충주호암예술관서 초연

  • 웹출고시간2017.10.30 17:21:22
  • 최종수정2017.10.30 17:21:22

'당산나무 이야기' 포스터.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구전으로 이어져 온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재)충북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당산나무 이야기(극본 박주리·각색연출 강병주)'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와 4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공연된다.

마리오네트의 판타지 공연으로 제작된 공연은 마리오네트 전문극단 보물과 극단 즐거운사람들,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충주에서 처음 공연된다.

줄거리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짚신을 만들어 팔던 효녀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본 당산나무가 신비의 열매를 알려 주면서 시작된다. 공연은 인형과 배우가 라이브 선율에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충주를 시작으로 양주문화예술회관(11월 9일 오전 11시·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14일 오후 2시·7시)에서도 이어진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단체(10명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단 직업예술인들은 무료다.

한편 마리오네트는 인형의 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위에서 그 실을 조정해 연출하는 인형극이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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