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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기업, 2023년까지 세종서 일자리 722개 만든다

세종시·해당 기업, 30일 세종시청에서 투자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7.10.30 15:30:26
  • 최종수정2017.10.30 16:35:56

세종벤처밸리 조성 예정지 위치도.

ⓒ 네이버
[충북일보=세종] 전국 14개 유망 중소기업이 오는 2023년까지 세종시에 진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총 11만2천331㎡의 부지에 1천650억 원을 투자, 722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기업들은 30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세종벤처밸리(전동면) △세종테크밸리(신도시 4-2생활권) △세종첨단산업단지(소정면)에 각각 투자한다.

세종벤처밸리에 투자할 기업은 △나노신소재 △대산철강공업 △제이엘켐 △버드시아 △인찬 △대동AD엔지니어링 △라인텍 △엘에스텍 △엔앤비 등 9개다.

이 가운데 2000년 설립된 나노신소재(본사 세종시 부강면)는 대전 공장,서울사무소, 미주·일본 법인 등을 두고 있는 차세대 성장 기업이다.

세종테크밸리에는 6개 기업이 투자한다. 이 가운데 세림TSG(본사 대전시 유성구)는 컴퓨터시스템 관리 분야 전문기업이다.

행정자치부장관(2015년)과 기획재정부장관(2016년) 표창을 2년 연속으로 받는 등 기술력이 인정된 업체다. 1996년 설립된 뒤 작년 매출액이 447억 원,임직원수는 360명이다.

세종테크밸리에는 △시스템 통합장비 전문기업인 에이블정보기술(대전 서구,2016년 매출액 104억 원, 종업원 75명) △디지털신호처리장치 기업인 커미조아(대전 유성구, 2016년 매출액 91억 원, 종업원 39명) △군 위성통신 전문기업인 코메스타(경기 안산시 공장, 2016년 매출액 76억 원, 종업원 50명)도 투자를 결정했다.

세종첨단산업단지에는 케이지오토(본사 경기 부천시)가 투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내 산업용 스위치 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하는 이 회사는 앞으로 4년 이내에 매출액을 현재의 2배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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