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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립대 대학원 신입생 충원 '고전'

극동대·청주교대 교육대학원 각각 8.9%·47.4%
건국대 글로컬 대학원 58.6% 등 충원율 매년 감소

  • 웹출고시간2017.10.29 20:49:52
  • 최종수정2017.10.29 20:49:52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립대와는 달리 사립대들이 대학원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각 대학들이 대학원생 모집에 국립대를 제외하고는 사립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대학별로 보면 건국대(글로컬) 대학원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은 40명 모집에 40명 정원을 채웠다. 그러나 일반대학원의 경우 128명 모집에 89명만 입학해 58.6%의 정원내 신입생충원율 보였다. 창의융합대학원은 38명 모집에 47.4%(19명)의 충원율을 보였다.

극동대 글로벌대학원은 29명 정원에 12명(37.9%), 국제개발대학원은 5명중 1명, 보건과학대학원은 10명중 5명(50%), 교육대학원은 45명중 4명(8.9%), 일반대학원은 38명중 11명(28.9%)을 채웠다.

꽃동네대 사회복지대학원은 40명 정원에 19명((47.5%)을 채웠다. 서원대 교육대학원은 65명 정원에 73명(112.3%)으로 정원을 초과했고 산업대학원은 30명 정원에 21명(70%)를 보였다.

또 세명대 경영행정복지대학원은 24명 정원에 23명(95.8%), 저널리즘스쿨은 33명에 23명969.7%), 일반대학원은 71명 정원에 65명(74.6%)을 채웠다.

유원대 산업정보대학웡은 30명 정원에 44명이 입학해 116.7%를 보였고 중원대 사회문화대학원은 18명 정원에 18명(100%)을 채웠고 일반대학원은 26명 모집에 29명이 입학했다.

청주교대 교육대학원은 234명 정원에 111명이 지원해 47.4%의 충원율을 보였다. 청주대는 보건의료대학원은 25명 정원에 11명(44%), 사회복지행정대학원은 55명에 23명(41.8%), 산업경영대학원은 30명 정원에 20명(60%), 일반대학원은 169명 정원에 160명(52.7%)의 충원율을 보였다.

충북대 교육대학원은 154명 정원에 116명이 입학해 75.3%, 일반대학원은 974명에 1천133명이 입학했다. 법무대학원은 20명에 12명(60%), 법학전문대학원은 85명에 89명(103.5%), 산업대학원 83명에 100명(120.5%), 세종국가정책대학원은 34명에 32명(91.2%), 의생명과학대학원은 20명에 23명(115%), 경영대학원은 88명에 90명이 입학했다.

한국교원대 교육정책대학원은 77명 정원에 77명, 교육대학원은 685명 정원에 605명, 일반대학원은 549명에 556명이 입학했다.

한국교통대는 교육대학원 25명 정원에 24명, 교통대학원은 30명 정원에 28명, 글로벌대학원은 72명에 86명, 일반대학원은 151명 정원에 177명이 입학을 했다.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국립대의 경우 대부분의 대학원이 정원을 충족했으나 사립대의 경우 정원을 충족한 대학원은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원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사립대를 졸업하고 국립대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사립대의 경우 정원채우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대학들의 대학원들은 11월부터 각 분야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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