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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40대 남성 우륵대교 위 자살 소동

5시간 만에 내려와

  • 웹출고시간2017.10.29 14:34:16
  • 최종수정2017.10.29 14:46:30

지난 27일 오전 충주시 중앙탑면~금가면을 잇는 우륵대교 위 주탑에서 A(48)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으나 5시간 만에 경찰의 설득으로 내려왔다.

ⓒ 독자제공
[충북일보=충주] 지난 27일 오전 충주시 중앙탑면~금가면을 잇는 우륵대교 위 주탑에서 A(48)씨가 자살 소동을 벌였으나 5시간 만에 경찰의 설득으로 내려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우륵대교 교각 8.8m위 주탑에 한 남성이 올라갔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상담관이 고가사다리차를 타고 주탑위에 올라서 있는 A씨 설득에 나섰다.

A씨는 '자살하고 싶다','청와대를 연결해달라'고 요구를 계속하다가 경찰의 끈질긴 설득에 5시간 만인 오후 1시25분께 내려왔다.

경찰은 "경찰 지구대 직원이 술에 취한 A씨를 시가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에 데려다줬는데 이에 불만을 품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우륵대교 아래 탄금호에 구조정과 잠수부 등을 대기시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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