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7~9월 순유입 인구,작년 같은 기간보다 48.3%↑

10월 추석연휴로 전국 9월 이동률은 6년만에 최고 기록

  • 웹출고시간2017.10.25 15:17:48
  • 최종수정2017.10.25 17:57:20

2017년 3분기(7~9월) 시도별 인구 이동

ⓒ 통계청
[충북일보=세종] 올해 3분기(7~9월) 외지에서 세종시로 순유입된 인구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3% 늘었다.

지난 9월 전국 인구 이동률(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 비율)도 최근 6년 사이에는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2017년 3분기 및 9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세종시의 올해 7~9월 순이동 인구(전입-전출)는 7천70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5천196명보다 2천510명(48.3%) 많았다.

2017년 9월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

ⓒ 통계청
이에 따라 3분기 순이동률(인구 100명 당 순이동자수)은 지난해 2.23%에서 올해는 2.88%로 높아졌다.

이처럼 올해 세종시의 인구 유입률이 높아진 것은 신도시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많았기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은 지난해(7천584 가구)의 2배가 넘는 1만5천432 가구에 달한다. 세종의 9월 순이동 인구는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1만3천923명) 다음으로 많은 2천68명,이동률은 가장 높은 0.76%였다.

올해 9월 전국 이동자 수는 59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3%(4만5천명) 늘었다.

전국 2011년 이후 9월 인구이동 추이

ⓒ 통계청
또 지난달 이동률(1.15%)은 9월 기준으로는 2012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는 사상 가장 긴 추석연휴(9.30~10.9)가 10월초여서 추석전인 9월에 서둘러 이사를 한 가구가 많기 때문에 이동률이 높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실제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4만1천43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9% 늘었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은 76.4%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