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20대女 둑길 살인 사건' 남·녀, 살인 혐의 구속기소

  • 웹출고시간2017.10.19 17:39:19
  • 최종수정2017.10.19 17:39:19
[충북일보]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나체 상태로 둑길에 유기한 남녀가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은 A(32)씨와 여자친구 B(21)씨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9일 새벽 1시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하천 둑길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C(여·22)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여자친구인 B씨도 사건 당시 현장에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씨가 성폭행 피해를 당해 숨진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옷을 벗겨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숨진 C씨는 같은 날 오전 6시40분께 길을 지나던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C씨가 험담을 하고 다녀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직후 강원도 속초로 도주한 A씨와 B씨는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