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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상천초, 고장역사 이해교실 운영

부모님이 들려주는 우리 동네 이야기, 그뤠잇~

  • 웹출고시간2017.10.18 13:58:44
  • 최종수정2017.10.18 13:58:44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가 운영한 '부모님이 들려주는 고장역사 이해교실'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 어상천초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3일에 이어 18일에도 '부모님이 들려주는 고장역사 이해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고장역사 이해교실'은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발굴·청취하고 체험활동을 하며 애향·협동의 인성을 기르는 2017년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5학년 황선재 학생은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마을의 역사를 알게 돼 좋았다"며 "게임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역사교실을 진행한 유진순 학모는 "처음 해보는 강의여서 떨리고 긴장됐는데 아이들이 집중해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교육기부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기쁜 소감을 표했다.

이 학교 고경석 교장은 "3대에 걸친 지역 효자와 삼국시대 온달장군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깨우치고 고장 역사에 대해 확산적인 사고를 기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기르게 될 것"이라며 "교육가족인 학부모의 선순환적인 학교 참여활동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상천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학부모학교참여지원사업과 어머니학교를 운영하며 학부모의 건전한 학교 참여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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