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18 11:03:29
  • 최종수정2017.10.18 11:03:29

박세복 군수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실과소장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7~18일까지 양일간 군청 상황실에서 군 주요사업의 중단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부서가 내년도 현안, 공약, 신규사업과 기타 시책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 실·과·소장이 보고했다.

박세복 군수, 한필수 부군수, 실과소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중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논의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사업의 타당성과 주민수혜도, 예산확보 방안 등을 조리있게 설명하며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영동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명품 와인밸리 조성사업',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과일나라 테마공원 기반 구축' 등 영동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들과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군민 복리증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보고됐다.

또한 주민 안전 관련 사업과 노인, 여성, 유아 등 맞춤형 복지·보건 정책 등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을 위한 주요사업들을 짚어봤다.

군은 민선6기 군정성과가 극대화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그간 추진 중인 사업은 관리와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군수는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로 군정을 이끌어야 할 것"을 강조하며 "100년 미래를 책임질 영동의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군민 행복과 안녕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도 주요사업 계획은 부서별로 수정 보완된 후 오는 12월 중 본예산 반영과 함께 다음해 업무계획으로 확정돼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