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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직판행사 개최

친환경 안심 먹거리 홍보와 인지도 상승 기회 마련

  • 웹출고시간2017.10.17 13:21:50
  • 최종수정2017.10.17 13:21:50

지난해 단양군이 마련한 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직판 행사'를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단양군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직판 행사'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단양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친환경농축산물전시직판행사 추진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친환경농축산물 전시와 직판, 시식, 달인선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행사는 단양의 친환경 안심 먹을거리를 홍보하고 친환경생명농업의 메카 단양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0일 매화 풍물패와 지역가수 김휘량의 개막 축하공연, 친환경음식 전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21일엔 백석 예술대 뮤지컬과 마술, 섹스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흥을 더한다.

또 22일엔 난타 공연과 회원노래자랑, 경품추첨, 경품, 폐막식 등이 이어진다.

친환경 농축산물 전시와 판매, 시식,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가 3일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열린다.

직거래 전시·판매장에서는 지역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과 임산물, 유기가공품 등 150여점이 전시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식 코너에서는 품질 좋은 사과, 포도, 야콘, 감자, 고구마, 삶은 계란과 우렁이농법 쌀로 만든 송편, 인절미 등 다양한 떡을 맛볼 수 있다.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과 사과, 오미자, 아로니아 등을 대상으로 왕중왕을 가리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친환경 달인 선발대회에 참가해 사과 깎기와 감자쌓기, 친환경 단양아로니아 옮기기를 통해 달인의 칭호를 얻는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다.

사과 깎기는 1분 안에 사과껍질 깍은 길이를 심사하며 감자쌓기, 친환경 단양아로니아 옮기기는 팀별로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달인 팀을 겨룬다.

이와 함께 icoop생협과 단고을협동조합은 행사기간 동안 친환경농산물 판매상담 코너를 열고 친환경사과와 잡곡에 대한 계약농산물 상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친환경인증농산물 떡매치기와 친환경아로니아 비누 만들기, 친환경인증농산물 뻥튀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양의 친환경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농산물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는 해마다 증가해 현재 371농가에 이르고 있으며 인증규모는 267만여㎡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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