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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달 앞으로… 컨디션 조절 관건

오늘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
취약 단원 보완·기본개념 집중
문제풀이 시간 배분 전략 세워야

  • 웹출고시간2017.10.16 20:58:16
  • 최종수정2017.10.16 20:58:16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6일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3학년 수험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17학년도 수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는 말이 있듯 남은 한 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그에 맞는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 대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전에서는 시간 배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난이도의 시험을 치면서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나름대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문제풀이에 걸리는 시간을 꼼꼼히 체크해 정해진 시간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넘어가고, 쉬운 문제부터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이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부족한지 체크하고 보완해야 한다. 이런 실전연습을 통해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모의고사로 실전연습을 할 때 시험시간은 물론 OMR 카드 마킹, 주의사항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실수를 줄이는 것도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자주 범하는 실수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올해 6, 9월 모의평가와 17일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나온 EBS 수능문제와 출제경향, 출제의도 등을 꼼꼼히 파악해 수능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조급한 마음에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우거나 자신의 수준을 넘어서는 영역에 도전하는 것은 무모한 도전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수능 당일 점수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취약단원 정복이다. 본인의 취약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남은기간 가장 많이 봤던 익숙한 책으로 취약 단원의 기본개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평가 문제 중 틀린 문제나 헛갈리는 문제는 기본개념부터 풀이방법까지 샅샅이 훑어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의 실력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7일 전국 1천835개 고교 3학년 학생 48만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치러진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2018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모든 응시생이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수학 영역은 가 나형 중 선택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5교시에 걸쳐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다음달 1일 제공된다.

충북에서는 도내 57개교에서 1만3천51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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