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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청원산림보호직원 4명 채용한다

학력·연령 제한없어 경쟁률 12대 1
오는 18일 필기시험 합격자 6명 발표

  • 웹출고시간2017.10.16 17:38:39
  • 최종수정2017.10.16 17:38:4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백야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및 오토캠핑장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에서 근무할 청원산림보호직원 4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음성군이 최근 청원산림보호직원 4명을 공개 채용하기 위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49명이 지원해 12.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서류심사에서 합격한 48명이 지난 14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상식과 한국사 등 2개 과목의 필기시험을 치렀다.

군에 따르면 필기시험 응시자 가운데 성적순으로 1.5배수인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 음성군 홈페이지(www.eumseong.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4명이 선발된다.

청원산림보호직은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등의 업무를 맡는다. 특히, 이번에 채용되는 청원산림보호직원은 산림시설에서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최근 백야자연휴양림의 7면이던 오토캠핑장을 11면으로 늘리고, 33면을 보유한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도 신설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음성군의 자연휴양림의 목재문화체험장 신설, 백야자연휴양림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오토캠핑장 확장 등으로 인력 충원이 필요했고, 기존 청원산림보호직원의 질병휴직이 잇따라 발생해 대체 인력이 요구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산림시설에 청원경찰이 근무했었는데 이번에 본연의 직무에 맞는 자리로 돌려보내고 청원산림보호직이 산림시설에 근무할 수 있도록할 계획"이라고 채용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청원산림보호직원은 정년(60세)때 까지 임업 서기(8급) 대우를 받는다. 군은 이번 청원산림보호직원 채용공고에서 학력과 연령을 제한하지 않았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에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 단,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음성군에 거주해야 한다는 거주지 제한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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