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임대아파트서 화재 832건

충북, 지난 2015년부터 6건 발생
싼 마감재 등 노후 주택 관리 소홀

  • 웹출고시간2017.10.15 16:37:07
  • 최종수정2017.10.15 16:37:07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은 "최근 5년간 전국 임대아파트에서 화재사고 832건이나 발생했다"며 "LH와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와 임대주택은 대형참사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는 시한폭탄 같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 의원(천안갑)은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정감사에서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에서 최근 5년간 489건의 재난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화재 사고가 252건으로 51%를 차지했다"며 "사망자만 24명에 달하며, 중·경상까지 포함하면 137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충북의 경우에도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LH 임대아파트에서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대전 서구 LH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했던 화재를 예로 들며 "당시 화재경보기는 고장 나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지난 여름 영국에서 8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공공임대아파트 화재(그렌펠타워화재참사)와 '닮은꼴 화재'라고 지적했다.

그는 "저렴한 천장재나 외벽마감재가 그대로 방치된 노후 임대아파트에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어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