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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5 19:29:31
  • 최종수정2017.10.15 19:29:41
[충북일보] 심의보(63·사진) 충청대 교수가 내년 6월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관련 인터뷰 5면>

심 교수는 지난 12일 본보 단독 인터뷰를 통해 "교육감 출마에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겠다"고도 했다.

심 교수는 이어 "내게는 사명감이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 중에 '인물이 없다고 한탄하는 그 사람 자신이 왜 인물이 될 공부를 아니 하는가'라는 말이 있다"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 소신을 바탕으로 충북 교육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교수는 "만약 교육감이 된다면 지역사회가 우리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협력하도록 만들겠다"며 "교육학적 식견을 갖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는 또 "청주는 과거 교육의 도시였지만 언제부터인가 피교육적인 도시가 됐다"고 전제한 뒤 "교육의 도시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초교육을 확립하겠다"며 "그리고 수월성 교육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교육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전국적인 모범 교육도시는 지역사회와 의견을 일치시키면 충분히 가능하다. 교육복지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지자체와 교육이 힘을 합치면 무상교육도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심 교수는 덧붙여 "고교 무상급식도 지역사회가 협조해준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학교는 지역사회에 협조하고, 지역사회는 학교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육이 정치적 중립을 엄격히 지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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