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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품은'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 개최

21~22일 충주세계무술공원서

  • 웹출고시간2017.10.15 14:05:17
  • 최종수정2017.10.15 14:05:17

충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가 오는 21~22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가 오는 21~22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충주농산물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찬일)에 따르면 기존 분산 개최했던 사과·밤·고구마 등 농산물축제와 와유바유 농촌체험축제를 2015년부터 하나로 통합해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충주愛 자연을 품다! 농산물愛 건강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농산물 홍보와 판촉을 통해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

시와 추진위는 의례적인 개막식 행사를 없애고 '화합의 나무 만들기 퍼포먼스'로 대체해 축제장 방문객이 직접 농산물 모양 스탬프를 찍어 화합의 나무를 완성하도록 하고 여기에 대형 붓글씨를 써 축제장에 걸 계획이다.

또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 부스 등도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이뤄지도록 했다.

우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다양화하고 충주청정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한우장터와 여성농민단체가 운영하는 향토식당, 젊은 층을 유도하기 위한 떡볶이·순대·호떡·닭꼬치 등 대표 길거리 음식 전문 판매부스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체험 행사도 늘렸다.

와유바유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맛있는 밥(화합의 비빔밥) 짓기, 떡메 치기, 농산물 활용 체험부스 운영과 사과 깎기·먹기·쪼개기, 우유 빨리 마시기, 룰렛 돌리기 등의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순금 한 돈(3.75g)이 숨겨진 사과를 찾는 '황금사과를 찾아라'이벤트를 21일 1회, 22일 2회(오전,오후)에 걸쳐 진행한다.

시와 추진위는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농·특산품 전시장을 확대 운영하고 사과와 쌀 품평회도 진행해 농가의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구입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택배로 보낼 수 있도록 1천원 택배서비스와 함께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구입 농산물 배달서비스도 재미를 더하기 위해 깡통기차를 이용해 주차장까지 배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기존의 행사 중심에서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홍보 및 판촉행사로 기획했다"며 "제98회 전국체전 기간 중에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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