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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박병규 소방관 1등 차지

"내가 최고 몸짱 소방관"…전국대회 1등"

  • 웹출고시간2017.10.15 13:56:29
  • 최종수정2017.10.15 13:56:29

옥천소방서 박병규 소방관이 4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수상하고 있다.

ⓒ 옥천소방서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 119구조대 박병규 소방관(34·남)이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4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충북 소방본부대표로 출전해 영광의 1위를 차지 했다.

이번 대회는 중앙 시.도본부에서 출전한 2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은 단지 몸만 좋은 소방관을 뽑는게 아니라 화재, 구조, 구급활동을 위해 평소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는지 등을 평가했다.

이날 1위를 수상한 박 대원은 특전사 출신으로 올해로 소방에 입문한지 7년이 된 베테랑 소방관으로 평소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으로 꾸준히 몸 관리를 해 지난 5월 28회 미스터 충북대회 및 56회 충북도민 체전 보디빌딩대회(펜터급)에서 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4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옥천소방서 박병규(가운데) 소방관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 옥천소방서
이번 대회에서는 건강미 넘치는 멋진 동작과 개성 있는 퍼포먼스 등을 선보여 많은 인기도 얻었다.

박 소방관은 "큰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 준 가족과 직원들에게 보답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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