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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3 13:26:40
  • 최종수정2017.10.13 14:33:59
[충북일보] 검찰이 충북 옥천 출신이자 26대 충북지방경찰청장을 지냈던 구은수 경찰공제회 이사장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신자용 부장)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경찰공제회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구 이사장의 컴퓨터와 전자 서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구 이사장은 지난 2014년 IDS홀딩스 회장 직함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유모씨로부터 담당 경찰관 교체 등의 청탁과 함께 '수사 무마'를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구 이사장은 관할 경찰서를 지휘했던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유씨에게 돈을 받아 구 이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 갑)의 전 보좌관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지난 12일 청구된 상태다.

최근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씨는 검찰에 구 전 청장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김씨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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