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13 17:10:53
  • 최종수정2017.10.13 17:10:53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가와 기업체 생산 현장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 및 긴급지원반,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근로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시켜 주는 사업으로 기존 공공근로사업 목적이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에 있는 반면, 생산적 일손봉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만성적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까지 일할 사람은 연중 수시로 신청 받고 있으며, 농가와 기업체는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조건은 근로자인 경우 신청일 기준 만 75세 이하의 군민이며, 농가 및 중소기업은 신청일 기준 보은군 내에 소재한 제조분야 중소기업 및 주민등록을 둔 농가다.

근로조건은 1일 2만 원, 4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농가와 기업의 별도 부담금은 없다.

이와 함께 군은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및 기간제 근로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긴급지원반은 만18세 이상 70세 이하의 도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이하이면서 재산이 5억 원 이하인 사람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 5일 근무에 따른 급여는 1일 5만5천 원이다.

긴급지원반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제조업 분야의 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소기업 및 여성, 75세 이상 고령,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농가에서 근로를 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농가 및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