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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행복 어울림 축제, 남녀노소 뛰어 넘은 화합의 장 마련

14~15일까지 개최, 60여개 동아리 50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7.10.11 13:38:06
  • 최종수정2017.10.11 13:38:06

지난해 개최한 옥천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에서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4~15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2017년 옥천 행복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자연스러운 학습 문화 분위기 조성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평생학습축제, 청소년 틴에이저 페스티벌, 옥천행복교육마을축제가 하나의 '옥천 행복 어울림 축제' 로 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게 추진된다.

또한 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역아동, 청소년, 성인 등 남녀노소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14일 오후 5시에는 예술회관 앞 무대에서 마술과 버블 쇼로 꾸며지는 '꿈의 상자 콘서트'로 축제의 문을 연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15일에는 전시, 체험, 공연 세 분야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볼거리, 즐길거 풍부한 각종 행사들로 쭉 채워진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전시행사는 평생학습원과 행복교육센터의 11개 동아리에서 손뜨개 인형, 캘리그라피, 비누 공예, 야생화 사진등 100여점을 전시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행사는 △이원오케스트라 △장야소녀들 등 초등학생 7팀을 비롯해 △Able △청산울림 등 중등 5팀 △가락장구 △옥천소리 시낭송회 등성인 6팀 총 18개의 학습동아리에서 댄스, 연주, 합창 등의 공연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게 된다.

연계행사로는 옥천경찰서의 학교폭력예방 홍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 상담, 남부4군 청운위의 길거리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축제 관계자는 "세대와 계층을 불문, 전 군민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학습동아리가 단순 교육을 뛰어 넘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자존감 형성으로 군민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 축제가 열리는 14~15일에는 '1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전야제와 본식, '42회 군민체육대회'도 함께 열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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