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보건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변경 홍보

저소득층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비 최대 50만 원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7.10.10 10:42:16
  • 최종수정2017.10.10 10:42:22
[충북일보=옥천] 보건복지부가 기존에 비급여였던 '난임치료 시술비'를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결정함에 따라 옥천군보건소가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홍보키로 했다.

1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난임 진단 부부가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를 방문, 먼저 지원 신청을 한 후 시술을 받아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지원금 또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지급 돼 인공수정의 경우 20~50만 원,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는 100~300만 원, 동결배아는 30~100만 원 정도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 시술비가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보건소를 방문해 결정통지서를 우선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소득에 상관없이 급여액의 30% 정도를 본인이 부담하면 되게 됐다.

또한 군 보건소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부부의 경우 신선배아 체외수정 시술의 비급여 항목에 대해 회당 최대 50만 원, 최대 4회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대상은 10월 1일 이후 시술한 난임 부부로, 내달 30일까지 청구한 건에 대해서만 전국 보건소 공통으로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됐던 난임시술비가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일률적으로 급여액의 3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고 밝히며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시술비 지원을 기한 내 꼭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옥천군의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사업의 총 예산은 6천600만 원으로, 기금 50%, 도비 25%, 군비 25% 비율로 구성돼 있다.

9월 말 기준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 받은 군민은 18명, 체외수정은 17명으로 총 35명의 난임 부부에게 총 3천300만 원 정도의 시술비가 지원됐다.

기타 난임시술비 지원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모자건강팀(730-2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