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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체리' 주목

영농기술 지도 강화, 품목별 재배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7.10.10 10:41:48
  • 최종수정2017.10.10 10:41:48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정용식 지도사가 이원면 박이범 씨 체리 재배 농가를 방문, 영농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체리'를 시범사업으로 선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체리 품목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4개 농가를 선정해 0.8ha 면적에 재배기술을 집중 보급하고 있다.

체리는 맛과 기능성이 뛰어나 국내 소비량이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산 체리 생산량이 적어 외국산 체리가 소비자의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 내 포도 폐원농가의 소득 대체 작목으로 체리 재배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지역에 알맞는 재배기술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따라서 군 농업기술센터는 적기적소 영농기술 지도 강화와 함께 오는 13일 재배농가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체리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정용식 지도사는 "체리와 같은 왜성대목의 경우 토양환경 관리와 함께 생육초에 적합한 수형을 구성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말하며 "체리가 농업인들의 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 지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옥천군 내 체리 재배농가는 5농가에 면적은 1ha로 인근지역에 비해 적은 편에 속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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