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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태양광 자동차 '웅비', 세계 태양광 자동차대회 첫 출전

8일 출발, 1주일간 호주 사막 3천23㎞ 종단

  • 웹출고시간2017.10.09 14:31:16
  • 최종수정2017.10.09 14:31:16

호주 최북단 다윈에서 최남단 애들레이드까지 사막 3023㎞를 종단하는 '2017 World Solar Challenge' 에 출전한 한국교통대 학생동아리 '늘해랑'팀이 '웅비'와 함께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대학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동아리 '늘해랑'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웅비'가 세계 최대 태양광 자동차 대회인 '2017 world solar challenge' 에 출전, 8일(현지시간) 힘차게 출발했다.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15일까지 호주 최북단 다윈에서 최남단 애들레이드까지 사막 3천23㎞를 종단하는 대회로, 챌린저 클래스(Challenger), 크루저 클래스(Cruiser), 어드밴쳐 클래스(Adventure) 등 3가지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교통대 늘해랑팀은 차량 속도를 경쟁하는 챌린저 클래스에 참가했다.

교통대의 이번 대회 출전은 도내 최초이자 국내에서는 국민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대회는 일주일간 사막을 종단해야 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만큼 본경기 전 7일간 세밀한 정적·동적 검사가 선행됐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대회 첫 출전임에도 선행검사에서 전체 53개팀 가운데 27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경기 첫날 스타트라인에서 27번째로 출발했다.

한국교통대 이상혁(기계공학과 4학년) 학생은 "완주라는 목표만을 보고 2년간 달려온 만큼 후회없이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아 완주하겠다" 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첫 출전팀이 완주한 사례는 11번에 불과하다.

늘해랑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웅비'는 1년여에 걸쳐 태양전지 셀 380여 장을 붙여 만들어졌다.

늘해랑의'2017 world solar challenge' 출전은 한국교통대와 충북도, 충주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이뤄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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