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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8 13:12:12
  • 최종수정2017.10.08 13:12:12
[충북일보] 충북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영기)은 1999년 개원 이후 지난 4년간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충북은 올해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특상 4점 수상, 제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동시 수상, 2017년 종합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충북은 2017년 '물의 순환 시스템 장치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로 국무총리상 및 특상 4작품을, 2015년과 2016년에는 최우수상 3작품, 2014년은 교원작품과 학생작품에서 나란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4년간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과학교육 교사동아리에 대한 교육과학연구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과학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교사동아리에 동아리당 약 100만원을 지원, 도내 11개 동아리에 총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동아리들은 과학교육에 관한 각종 연구, 과학 기자재 활용법 및 학습내용 공유 등을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돕는 수업도 한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충북 과학교육을 위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융합적인 인재 육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발명문화 확산 프로젝트 실시 △탐구활동중심의 수업을 위한 과학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를 통한 미래역량 신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기 원장은 "학생들이 과학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로 학습·탐구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개개인의 잠재력 발현을 극대화해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학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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