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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고, 창업동아리활동으로 도서 출판 계약 성사 화제

'끝장! 코딩 마스터'

  • 웹출고시간2017.09.29 21:00:31
  • 최종수정2017.09.29 21:00:31
[충북일보=충주] 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윤구) 학생들이 아두이노 펌웨어 관련 도서 '끝장! 코딩 마스터'를 출판해 화제다.

2016년 컴퓨터 꿈나무 경진대회 참가 준비를 하던 이 학교 학생들은 함수 등 명령어가 어려워 배우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교내 교육정보부 사무실 한 쪽에 공간을 만들어 아두이노 펌웨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아두이노 펌웨어 개발 및 로봇 만들기'를 교내 상설동아리로 등록하고 올해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교에서 지원금 200만원을 받았다.

충북교육청 창업동아리에도 등록해 12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100개의 프로젝트로 배우는 아두이노 교재 개발' 을 동아리의 구체적 목표로 설정해 활동했다.

창업동아리 아이디어의 주역인 시스템전자과 2학년 황형준 학생이 '2017. 특성화고 사장되기 대회'에 보고서를 제출했고 본선 대회에 진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로써 교재 만들기 과정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당시 만든 보고서의 일부를 출판사들에 보내고 도서 출판을 위해 발로 뛴 결과, "CNC에듀"라는 IT전문 출판사와 '끝장! 코딩 마스터' 초급, 중급, 고급, 합본 교재 총 4권의 출판 계약을 맺게 되었다.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만든 책으로 유진옥 교사, 황형준 학생의 공저로 출판 될 예정으로 황 군은 저작권을 갖는 특성화고 학생이 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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