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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문화행사 이어져

충북여성재단, 일·가정양립 등 4개 프로그램 운영
사진전·심포지엄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7.09.27 16:25:39
  • 최종수정2017.09.27 16:25:39
[충북일보]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이 오는 12월까지 '충북의 함성 더하기'를 슬로건으로 성평등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성평등 문화 확산 △일·가정양립 △충북지역 여성사 △젠더 네트워크 등 4가지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먼저 성평등 문화 확산 행사로 27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페미니즘의 도전'을 주제로 여성학자 정희진의 젠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오는 10월 21일과 11월 4일 오전 10시에는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아빠와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를 통해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월 둘째·셋째 주 주말에는 충북도자연학습원에서 '아빠 On(溫) 가족캠프'가 진행된다.

캠프는 일·가정 양립 서약식, 프랜디(friend+daddy) 퀴즈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등생 자녀를 둔 충북도내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근 50년 충북 여성사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11월 13일 오후 2시 충북여성회관의 역사적 의미에 관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1층 로비에서는 충북여성회관(충북여성발전센터 전신)의 50년 역사에 관한 '충북 여성과 함께한 50년' 사진전이 열린다.

젠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재단은 11월 23일 오후 1시 서울과 경기도, 충남 등의 여성정책연구기관에서 참석해 젠더거버넌스의 사례를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충북 젠더네트워크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12월 8일에는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전국의 16개 여성정책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참석해 여성정책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여성정책연구 20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권수애 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의 함성 더하기 슬로건으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함께하는 성평등 문화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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