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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27 09:49:54
  • 최종수정2017.09.27 09:49:54

무량약수사 대안스님이 27일 괴산 불정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과 밀가루 등을 기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에 위치한 무량약수사(대안 스님)는 27일 불정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밀가루, 쌀, 잡곡 등 100포대를 기부했다.

불정면은 기부 받은 물품들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안 스님은 "적은 물품이지만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기부한 물품들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돼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희근 불정면장은 "명절기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이런 선행이 관내 곳 곳에서 이어져 따뜻한 사회가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량약수사는 매년 추석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과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쌀, 보행보조차 등을 기부하며 조용한 선행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많은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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