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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실버카 전달

"어르신들의 발걸음에 희망을 드립니다"

  • 웹출고시간2017.09.26 14:33:45
  • 최종수정2017.09.26 14:33:45

이한배 괴산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이재현 문광면장이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노인에게 사랑의 실버카(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문광면사무소는 26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노인 18명에게 사랑의 실버카(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실버카' 전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문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발적 기금(270만원 상당)으로 추진됐다.

대상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거동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이날 이한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이재현 문광면장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직접 실버카를 세대에 방문해 전달하며 노인들의 생활 실태를 살피고,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장모(97) 씨는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오기가 어려워 답답했는데, 실버카를 주셔서 외출할 때 한결 수월해졌다"며 "발걸음에 희망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이 민간위원장과 이 문광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실버카가 어르신들의 다리가 되어 다니시는데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줌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더욱 꼼꼼히 살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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