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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설성문화제와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 개막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성공원 일원

  • 웹출고시간2017.09.19 10:14:51
  • 최종수정2017.09.19 10:14:51

지난해 열린 설성문화제 공연장에서 농악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제36회 설성문화제와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해 24일까지 설성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음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에서는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으로 발굴된 음성의 전래 노동요와 민요 등 전통문화 예술을 새롭게 발전시킬 음성 민속예술 한마당 놀이 프로그램이 신명나게 운영된다.

또한, 음성청결고추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키 위해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청결고추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 개막식에 이어 조항조의 가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해 설성문화제 기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서 전해 내려온 음성 전통의 거북놀이를 재현하고 있다.

22일에는 음성민속예술 한마당으로 삼호리 집터 다지는 소리, 한벌리 담방구 타령과 신세타령, 월정리 베짜는 소리, 명잣는 노래, 거북놀이 재현, 군민노래자랑 행사가 이어진다.

23일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밤하늘의 앙상블, 제9회 음성청결고추아줌마 및 제22회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주말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행사 마지막날인 24일에는 경기민요 공연과 건강체조 공연, 벨리댄스공연, 세계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하게 되는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문화제 기간 동안 음성청결고추 판매를 위한 고추직거래 판매장과고춧가루 방앗간을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음성5일장에서 열리는 장터 판매가격보다 낮은 1근당(600g) 1만 6천 원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반농산물 판매장인 행복나눔 장터 운영, 고추 음식 시식, 고추 테마 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한 아시아 국제 미술제, 먹 공예품 전시, 기능전수자 장승깍기 시연 및 체험, 붓글씨 퍼포먼스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도록 신나는 체험행사와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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