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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추석 황금연휴 정상운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휴 관광객들 유혹에 나서

  • 웹출고시간2017.09.18 11:31:12
  • 최종수정2017.09.18 18:05:45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수중생물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추석 황금연휴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어지는 10일간의 연휴기간에 추석 인 4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추석 연휴기간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는 축양장 먹이주기, 어탁체험,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건축 전체면적 1만4천397㎡의 규모로 2012년 지어졌다.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모두 220종 2만2천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특히 650t 규모의 아치 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모래무지 등 모두 12종 3천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 코스다.

80t 규모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피라루쿠,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있다.

양서·파충류 전시관에는 사바나 모니터와 악어 거북, 그린팩맨, 알비노 팩맨 등 37종 25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각 전시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적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낚시박물관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민물고기를 낚는 짜릿한 손맛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누리센터에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함께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시설이 있다.

4차원(4D) 체험관은 6축 전동식 동작 시뮬레이터인 4D 라이더가 설치된 좌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북캉스 명소로 알려진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장서의 자료열람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독서 삼매경에 빠져 황금연휴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지상 2층(1천508㎡)의 이 도서관은 층마다 오픈공간으로 조성해 안전한데다 120석의 1층 자료열람실에는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까지 구비돼 취향에 따라 읽을 수 있다.

2층엔 60석 규모의 독서실과 디지털자료실이 있고 옥상엔 소백산과 단양강을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정원도 있다.

여기에 친환경 단양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는 판매장과 단양호반의 풍광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있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심상열 소장은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 공간"이라며 "추석 황금연휴 동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다누리센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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